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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공유, 도깨비신부 김고은. 두 사람의 기묘한 인연이 시작됐다.
2일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첫 회에서는 도깨비가 된 김신(공유)의 사연과 죽을 운명을 거스른 지은탁(김고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신의 첫 등장은 1968년 파리였다. 그는 첫 등장과 함께 예언을 하는 등 전지전능한 면모를 보였으나 사실 그는 고려시대 적들을 베어 넘기는 당대 최고의 무사였다.
그는 백성들로부터 신(神)으로 불렸으나, 어린 주군(김민재)의 시기로 그의 칼날에 죽고 말았다.
죽은 김신은 들판에 버려졌으나 신은 그에게 늙지도 죽지도 않은 생을 안겼다. 이때부터 김신은 심장에 검이 꽂힌 채 935년 간 도깨비로 살게됐다.
현대로 온 그는 뺑소니로 죽어가던 임신부(박희본)을 발견했다. 살려달라는 임신부의 말에 김신은 "살려달라는 것이 네가 아니구나"라며 죽을 운명이었던 뱃속의 아이 지은탁을 살려냈다.
지은탁은 도깨비를 보는 눈을 가진 채 자랐다. 어느날 지은탁은 엄마가 실체가 아닌 영혼임을 알았고, 엄마는 자신이 사고로 죽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엄마를 찾으러 온 저승사자(이동욱)을 만났다. 저승사자는 지은탁이 8년 전 못 데리고 갔던 아이임을 알아챘으나 삼신할머니가 저승사자의 앞을 막아섰다. 그리고 지은탁에게 사흘 안에 이사를 가라고 경고했다.
10년 후 지은탁은 고3이 됐다. 그녀는 이모 집에 얹혀 살며 구박을 당하고 있었다. 생일날까지 구박 받던 지은탁은 홀로 해변가에서 케이크를 준비해 "남자친구 생기게 해주세요. 알바 생기게 해주세요"라고 소원을 빌었다.
공유 김고은. 사진='도깨비' 방송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