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우슈 정상 재확인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남자 도술서 금…한국 종합 2위



「한국 우슈의 간판」 박찬대 (국군체육부대)가 제3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 도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93년 세계선수권대회 곤술 금메달리스트 박찬대는 23일(한국 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도술에서 9.60을 획득, 9.53의 더글라스 친(캐나다)과 9.52의 우디 옹(미국)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박찬대는 또 주종목 곤술에서 9.61의 높은 점수를 얻었으나 랑로니 비아오(중국·9.67)에 밀려 아깝게 은메달에 그쳤다.

2일째 여자 곤술에서 금메달을 땄던 김안순(충북우슈협회)도 이날 여자 남권에서 9.60으로 동메달을 보탰고 양성찬(제주우슈협회)은 남자 태극권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은 이날 금1, 은1, 동2개를 추가해 메달 합계 금2, 은3, 동2개로 중국에 이어 처음으로 종합 2위에 올랐다.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