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이봄, '출산 연기'로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 과시
신예스타 이 봄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BS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11회에서 이준호가 괴물로 자란 배경이 설명되며 그 아이의 모친으로 이봄이 등장했다.
이 봄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출산장면에서 실제와 같은 리얼한 연기로 모든 현장 스텝들의 찬사를 받았다.
서늘한 목소리로 말한 첫 마디 “저것 좀 치워요.”는 드라마 속 명대사로 손꼽힐 정도로 시청자들의 간담을 시리게 했다는 평이다. 또 모성애가 느껴지지 않는 포커페이스로 강렬한 인상과 함께 그녀만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봄은 특색 있는 연기를 펼쳐 온 배우이다. 영화 ‘소녀괴담’에서 왕따인 혜정으로 출연하여 음침한 표정으로 공포심을 자아냈고, ‘어우동 : 주인 없는 꽃’에서는 톡톡 튀는 시녀 묘홍으로 등장하여 활력을 불어넣었다.
현재 셀레오페 더마클리닉 화장품 모델로 얼굴을 알려 '스릴러+귀여움+청순'까지 겸비한 차세대 스타배우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소속사 태풍엔터테인먼트는 "이 봄은 다양한 역에도 어울리는 마스크를 가졌으며 그녀만의 돋보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에 연기력까지 겸비하여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배우이다. 앞으로 그녀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 봄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곧 시청자들을 찾아갈 전망이다.
BSTODAY 강민지 기자 busan@bs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