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어쩌다 박연수와 이혼했나?… 박연수, 홍상수-김민희 저격글 재조명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박연수-송지아 모녀가 화제인 가운데, 송종국-박연수의 이혼 이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5년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송종국, 박연수의 이혼 사유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한 기자는 송종국, 박연수의 이혼 사유에 대한 다양한 루머를 언급하며 "2년 전 별거 사유가 뭐냐"는 이준석의 질문에 "SNS 등 의구심가는 부분들이 있다. 하지만 자세히 이야기는 못 한다"고 답했다.
이어 다른 기자는 "송종국이 친권, 양육권과 살던 집까지 내주다보니 잘못을 한 것이 아니냐는 분위기와 루머가 일파만파 파졌다"고 밝혔다. 또한 "송종국은 루머를 해명하는 것 자체가 일이 더 커질 수 있다고 하더라. 아이들 때문에라도 말을 하는 게 조심스럽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한 기자는 "박연수와 전화 통화를 했다"며 "들은 바 중에 가장 인상적인 것은 첫 마디가 이미 이혼합의에 얘기 나오지 전에 남이었다는 얘기였다. 2년 전에 이미 별거 중이었고 사실상 남같은 느낌이었다. 둘이 결혼하 지는 10년쯤 됐지만 실제로 같이 산 기간은 7~8년이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기자는 "방송에 출연할 때도 별거설이 있었다"며 "소문은 돌지만 확인해서 기사를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당시 부부동반 광고를 찍었는데 부부가 전혀 대화가 없었다더라"고 말했다.
송종국은 박연수와 지난 2006년 재혼해 6개월 만에 딸 지아 양을 얻었다. 두 사람은 방송에 여러 차례 출연해 만난 지 한 달여 만에 동거에 들어갔으며, 혼전임신으로 '초스피드 결혼'에 이른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하지만 결혼 9년 만에 송종국과 이혼한 박연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혼) 1년 전부터 많은 노력을 했지만 떨어져 지내야 했고, 별거를 하면서 더욱 관계가 악화돼 결국 이혼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로 알려진 가운데 송종국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장으로서 미안하다"며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연수(개명 전 박잎선)는 지난 2017년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겨진 아내에 대한 배려심 다위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고 기본 도덕도 없는 사람이 예술작품 들고 나와 관객과 대화를 한다고?"라며 커플링을 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사진을 함깨 게재했다.
이어 그는 "사랑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인간이 지켜야할 도덕은 알아야지 남에 가슴 후벼 파놓고 어떻게 그리 당당하니"라며 홍상수와 김민희를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당시 누리꾼들은 박연수와 송종국의 이혼과 관련된 루머를 떠올리며 홍상수와 김민희를 향한 박연수의 분노에 이해와 공감을 간다는 반응을 보이도 했다.
박연수와 이혼당시 송종국은 자신을 둘러싼 외도설 소문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황당한 억측까지 더해져 힘들지만 처신을 잘못한 제 탓이라 여기고 자숙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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