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디자인예술연구소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신라아트페스티벌’ 개최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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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사상전쳘역, 양산지역 갤러리 등에서 재학생 작품 및 태국, 중국 예술가 작품까지 전시

28일 오후 3시 60주년기념관 2층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 <2019 신라아트페스티벌>오프닝 행사. 신라대학교 제공. 28일 오후 3시 60주년기념관 2층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 <2019 신라아트페스티벌>오프닝 행사. 신라대학교 제공.

문화예술 공유를 통한 지역사회와 소통 추구

신라대 디자인예술연구소가 연말을 맞아 학내외 전시공간에서 각기 다른 성격의 4개 전시회를 통해 예술을 매개로 한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나섰다.

디자인예술연구소(소장 서은경 창업예술학부장)는 11월 27일부터 12월 14일까지 대학 내 전시공간과 전철역 문화 공간, 지역 갤러리 등에서 <2019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신라아트페스티벌>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자인예술연구소가 이번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재정 지원을 받아 기획한 전시회는 모두 4개이다.

교내, 사상전철역, 양산 예술촌 갤러리에서 4개 전시회

이번 전시회 중 메인행사인 <2019 신라아트페스티벌>은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60주년기념관 2층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다. 이곳에는 태국 학생, 신라대 학부, 석사, 융합예술학과 박사들이 출품한 회화, 조각 작품 등 모두 96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오프닝 행사는 28일 오후 3시.

두 번째 행사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 행복한 소통>이란 주제의 전시회로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사상전철역 내 신라아트스트리트에서 열린다. 출품작은 창업예술학부 학생들이 출품한 21점의 작품으로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세 번째는 <INDEX-대학원전>으로 교내 미술관 3층 로터스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작품은 모두16점으로 중국과 일본인 유학생을 포함해 신라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출품한 것이다.

네 번째는 <2019 KOREA - THALAND - CHINA>란 타이틀의 행사로 11월 29일부터 12월 14일까지 경남 양산시 하북면 한송예술촌의 갤러리 희에서 개최된다.

전시작은 모두 22점으로 신라대 창업예술학부와 태국 라쟈망갈라 왕립대학, 중국 광시사범대학 교수들의 작품이다. 신라대 창업예술학부는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학생들과 교수들의 작품을 모아 신라아트페스티벌이란 명칭의 전시행사를 가져왔다.

코멘트- “작품 공유를 통한 예술 대중화 추구에 보람”

행사를 기획한 서은경 신라대 디자인예술연구소장은 “이번에 시도되는 4개 전시회는 신라대 창업예술학부 조형미술전공의 학부와 석사과정, 융합예술학박사과정 재학생들은 물론 우리 대학과 국제교류전 등을 통해 교류를 활발하게 전개해온 태국과 중국의 대학 교수들까지 참여한 대규모 작품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함으로써 예술의 대중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면서 “올해 행사의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보다 다양한 작품이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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