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치매안심센터는 18일 2019년 민관협력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하여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받는 저소득층 치매환자 23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대상자는 "김장하는 것도 힘들었을 텐데 직접 찾아와 따뜻한 인사와 함께 맛있는 김치까지 전달받아 마음까지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센터 직원들의 사랑을 담아 준비한 김장김치가 훈훈한 겨울을 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연제구 치매안심센터 맞춤형 사례 대상자는 관내 독거치매환자, 부부 치매환자 등 소외계층을 발굴하여 회의를 통하여 선정한다.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례관리팀이 연 5~10회의 가정방문과 정기적인 전화 상담을 통해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및 건강 관리, 가족 상담, 민간 및 공공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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