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대상 '늘봄학교' 운영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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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환자가족의 부양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늘봄학교'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로 오전반과 오후반 각각 3시간씩 운영되며,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운동치료 △현실인식훈련 △인지훈련치료 △회상치료 △인지자극치료 △음악치료 △도자기 활동 등이 있다.

수료 후에는 습관화활동과 일상생활동작훈련으로 구성된 '늘봄나눔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부산의료원 공공재활센터 치매재활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치매환자의 인지건강 관리를 한다.

연제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치매 환자를 조기 관리해 증상 심화를 예방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제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뿐만 아니라 치매예방교실 및 인지강화교실, 치매환자를 위한 조호물품 지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배회가능 어르신을 위한 인식표 발급 등을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제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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