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은퇴 번복 후 활동재개… 옛 연인 황하나도 인스타 시작
마약 파문을 일으킨 뒤 은퇴를 선언했던 그룹 JYJ 출신 박유천이 공식 팬카페를 오픈하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박유천 측은 16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유천의 공식 팬 사이트 'BLUE CLELO'가 20일 오후 6시 오픈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사랑을 부탁드리겠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앞서 지난해 4월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졌을 때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절대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박유천은 약혼녀이자 남양그룹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 씨와 함께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혐의가 인정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박유천은 "앞으로 사회에 많이 봉사하면서 열심히 살겠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유천은 지난 1월 집행유예기간에 태국 방콕에서 유료 팬 미팅을 개최하면서 물의를 빚기도 했다.
공교롭게 박유천의 활동 재개와 더불어 옛 연인이었던 황 씨 또한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키니를 착용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앞서 지난 10일 "좋아하는 사진"이라며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활동을 시작했다.
1년 만에 복귀에 대해 황 씨는 "슬슬 나오는 게 아니고, SNS도 아예 앱도 없이 지내다가 얼마 전에 생각났다"라며 "다들 아프지 말고 잘 지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