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CECO ‘스마트 마이스’ 모델 개편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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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회의 시스템 등 강화

마이스산업의 스마트화를 위해 리뉴얼이 추진되는 창원컨벤션센터. 창원시 제공 마이스산업의 스마트화를 위해 리뉴얼이 추진되는 창원컨벤션센터.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있는 창원컨벤션센터(CECO)의 리뉴얼이 추진되고, 지역 마이스산업 통합 플랫폼도 구축된다. 창원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마이스 행사 참가자와 참여업체, 행사 주최자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이스산업 통합 플랫폼 구축 등 스마트 마이스(MICE)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마이스’는 국제회의·전시·컨벤션 사업 등의 행사 기획, 유치, 준비, 개최까지의 모든 과정에 ICT를 접목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마이스산업의 모델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무인 정산 주차와 관제시스템을 구축하는 CECO 리뉴얼 사업을 내년에 착수해 2022년 완료하기로 했다. CECO 리뉴얼화에는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 모니터와 카메라 등 각종 화상회의 장비를 완비하는 전시장·회의실 스마트화 등도 포함된다. CECO의 시설 스마트화가 마무리되면 CECO에서는 상시 화상회의가 가능해져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면서 각종 행사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다.

시는 또 마이스 행사 참가자에게 각종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지역 마이스산업 통합 플랫폼도 구축·운영한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구축될 예정인 통합 플랫폼에서는 행사와 행사장 정보, 주변 인프라(교통·숙박·음식·관광 등) 등을 제공한다. 통합 플랫폼은 컨벤션 운영자나 행사 주최자, 참여·협력업체 등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성훈 기자 lee777@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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