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늘 300명 안팎 나올듯…내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연합뉴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주말이던 21일 검사 건수가 직전일 평일보다 1만 건 이상 줄었는데도 300명대의 확진자가 나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는 더 커진 상태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222명으로, 그 이후 자정까지 추가됐을 수치까지 포함하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도 3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부는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4일 0시부터 2단계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정부는 수도권과 별개로 1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27.4명으로 증가한 호남권의 거리두기도 24일부터 1.5단계로 높이기로 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3차 유행 상황에 대해 "대단히 심각하고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지난 2∼3월의 대구·경북 유행이나 8월의 수도권 유행과 비교해도 더 위험하다"고 밝혔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