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문 제조공장 화재, 공장 2개동 불타
18일 오후 7시 22분께 경남 김해시 한림면 문 제조업체인 S기업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작업 중이던 직원 1명이 얼굴에 화상을 당했으며, 나머지 6명의 직원들은 모두 대피했다.
또 이날 불로 공장 2개 동 1680여㎡가 거의 소실됐다.
불이나자 소방대는 소방차량 23대와 소방인력 60여명을 동원해 화재진압에 나섰으나 강한 바람과 샌드위치 판넬 등이 타면서 나온 가스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이날 화재 발생 때 나온 검은 연기와 가스 등으로 한림면 퇴래리 일원 지방도로 운행차량들이 우회하는 등 두시간여동안 교통체증을 빚기도했다.
소방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를 할 예정이다. 정태백기자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