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편리한 ‘IoT 공유주차’로 주차난 해소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스마트폰 앱으로 공간 확인, 예약, 결재까지 한번에
IoT 전문업체 ㈜한컴모빌리티 파킹프렌즈와 업무협약
중앙천 복개로 공영주차장 등 3개소 73면 공유주차 운영

△연산2동 중앙천 복개로 IoT 공유 주차장과 공유주차 스마트폰 앱 화면. 연제구청 제공. △연산2동 중앙천 복개로 IoT 공유 주차장과 공유주차 스마트폰 앱 화면. 연제구청 제공.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연산2동 중앙천 복개로 공용주차장 등 3개 구역 73개 주차면에 대해 본격적인 IoT 공유 주차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 운영 중인 스마트폰 앱 기반 주차장 시스템의 경우 실시간 점유 정보 확인이 어려웠지만 IoT 기반 시스템은 사물인터넷 기술로 이 약점을 보완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한 주차장 공유 시스템이다.

구는 이를 위해 2월 17일 IoT 공유주차 전문업체인 ㈜한컴모빌리티 파킹프렌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운영중인 IoT 공유 주차장은 △연산1동 연산자이2구역 주거지전용주차장 △연산2동 중앙천복개로 공영주차장 △연산5동 신촌로 주거지전용주차장 등 3개소이다.

이용방법은 스마트 폰 앱 ‘파킹프렌즈’를 설치한 후 인근 공유주차 지역에 대해 주차 가능 공간을 확인하고, 앱을 통해 예약과 결재까지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요금은 주차장 급지에 따라 10분당 100원 또는 200원으로 민영주차장 대비 저렴하다.

구 관계자는 “주차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비어있는 주차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원하는 시간만큼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며 “하반기에는 종교시설 등의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 사업도 준비하고 있어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공유주차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