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동래행복주택 신혼부부 베이비키트 지원

강희경 기자 him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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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래행복주택 전경.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시 동래행복주택 전경.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는 17일부터 동래행복주택 내 입주자를 대상으로 ‘신혼부부 베이비키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 중 자녀를 출생(예정)한 입주자가 신청 가능하며, 대상자로 선정된 세대는 기저귀, 유아로션 등 육아초기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베이비 키트(Baby-Kit)를 지원받게 된다. 베이비 키트는 기저귀, 아기로션, 턱받이, 유아용 컵 등 육아 초반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패키지다. 키트는 영아용 제품임을 고려해 대중적인 국산 제품들로 구성되며, 공사는 향후 신청 상황에 따라 물품 구매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공사가 행복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첫 번째 사회공헌사업이다. 주거급여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 위주로 진행되어온 기존의 주거복지사업을 20~30대의 젊은 층을 대상으로 확대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부산도시공사 이을찬 시민복지사업본부장은 “신혼부부 베이비키트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임대주택’으로 행복주택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저출산 등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경 기자 himang@busan.com



강희경 기자 him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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