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2021년 한-메콩 교류의 해 기념 학술 세미나’ 개최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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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 아세안연구원(원장 배양수)과 외교부는 오는 5월 28일(금) 오전10시 서울롯데호텔에서 '2021년 한-메콩 교류의 해 기념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21년 올해로 우리 정부와 메콩 5개국(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은 2011년 제1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2020년 제2차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한-메콩 협력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과정을 거쳐 한-메콩 협력 1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이번 기념 학술 세미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며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비전인 ‘사람 중심의 평화·번영 공동체’의 핵심 개념 3P(People, Peace, Prosperity)를 핵심으로 하여 ‘한-메콩 미래지향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주제로 한국동남아학회 소속 학자들과 메콩 5개국 출신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배양수 아세안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외교부 김건 차관보 환영사▲부산외대 김홍구 총장 축사 ▲한-아세안센터(ASEAN-Korea Center) 김해용 사무총장의 축사를 통해 신남방정책의 지속적인 추진과 한-메콩 국가 간 협력, 상호 이해 증진, 그리고 교류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부산외대 배양수 원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기념 세미나는 한-메콩 협력 10주년을 맞아 한국과 메콩 국가 간 새로운 협력의 지평을 여는 시점에 개최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급속히 변화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모멘텀을 지속하고 정책의 성과를 재고하기 위해 지난해 말에 발표한 ‘신남방정책 플러스’의 성공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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