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치매안심센터, 요리 활용한 치매예방교육 운영

이태욱 부산닷컴 기자 twl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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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치매안심센터는 요리를 활용한 치매예방교육인 ‘식탁 위 기억 더하기'를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닭가슴살샐러드 △연어크림샌드위치 △두부야채샐러드 △검은콩, 블루베리라테 △건강 약밥 등 뇌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오감을 자극해 정서적 안정과 인지강화에 도움을 주는 푸드 테라피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건강 식단을 TV나 책자로만 보다가 직접 만들어보니 기억에 쏙쏙 남는다”며, “치매예방교실에서 요리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입을 모았다.

부산진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최근 ‘식탁 위 기억더하기’ 외에도 △보타니컬아트 ‘다함께 아트’ △도자기 공예 ‘기억 빚기’ △원예활동 ‘기억 피우기’등의 주제로 기억 퍼즐을 맞추는 치유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외에도 인지 정상군 및 저하군, 치매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계획, 운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욱 부산닷컴 기자 twl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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