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2021 한-태 소사이어티 국제세미나 개최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는 오는 9월 10일 부산외대 국제회의실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 한-태 관계 패러다임의 전환’의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한-태 소사이어티는 2018년 한국과 태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 간 관계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한 민간조직이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기 위해 대면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ZOOM을 통한 실시간 발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영화 <랑종> 감독과의 만남 △코로나19 이후의 태국 투자와 관광 △아세안과 태국 △코로나19와 태국어 교육 및 한-태 관계라는 주제로 크게 4부로 구성되었으며 김홍구 부산외대 총장이자 한-태소사이어티 상임대표의 개회사, 태국명예총영사 및 고려개발주식회사 박명진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Rommanee Kananurak 주한태국대사가 기조연설을 맡을 예정이다.
특히 세션 1부에서는 영화 ‘랑종’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과 영화제작 배경 및 의미에 대해 소개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김홍구 한-태 소사이어티 상임대표는 “이번 국제세미나는 한국인 학습자를 위한 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과 태국의 역동적 관계 발전을 위하여 사회·문화·경제적 측면을 망라한 다층적 논의가 이루어진다. 특히 국내 관·산·학 연계를 기반으로 한 아세안 국가와의 도시외교 실행전략으로서 아세안파크구축, ICT 융합 빌리지와 협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는 만큼 많은 분들의 활발한 의견 교환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