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영어교육과, 예비 교사를 위한 IGT 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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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학교(총장 김충석)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예비 교사들을 가려내는 전국 IGT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신라대는 영어교육과 3학년 표정은, 유성진, 김유빈 학생팀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한 ‘2021년도 IGT(I am a Global Teacher) 대회’에서 최우수상인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과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행된 IGT 대회는 전국의 교대와 사범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교육 역량과 다문화 교육 역량을 갖춘 교사 양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글로벌 모의 수업 시연’과 ‘다문화 교육 프로젝트 발표’ 등 두 개 부문에서 권역별 예선을 치르고 올라온 전국의 학생들은 지난 17일 최종 본선에 참여했다.

신라대 학생팀은 ‘다문화 감수성을 위한 범교과적 교과융합수업’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모의 수업을 시연했다.

학생들은 탄탄한 수업 구성과 함께 수업 전반에 핵심 요소가 잘 배치되어 있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교수법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돋보였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수상자 표정은 학생은 “글로벌한 수업을 위해 교사로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팀원들과 고민도 하고 수업으로 적용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미래 교육 환경에 적합한 교사가 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역량들을 키워나가며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어교육과 남정미 학과장은 “우리 학과가 강조하는 중등 교육과정 연계 창의융합 수업과 팀 프로젝트 등에 학생들이 적극 참여해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과 요인이 된 것 같다”라며 “다양한 방면에서 실력을 갖춘 교사를 배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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