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동명대 교수, 플렉스(Flex) 현상 논문 제2회 한국지역언론학회 학술상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대 황우념 박사와 공동 수상, 최근 커뮤니케이션 연구·강의 수상 잇따라

이정기 동명대학교 교수(광고PR학과)는 지난 12월 10일 부경대학교에서 개최된 2021년 한국지역언론학회(학회장 최낙진)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논문 부문)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학술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학술상 수상 대상이 된 논문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언론과학연구> 제21권 1호(2021년)에 게재된 “연예인·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플렉스(Flex) 문화가 대학생들의 과시적 소비성향, 삶에 대한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이다. 이 논문은 국제커뮤니케이션,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고 있는 부산대 황우념 박사와 함께 쓴 공저 논문으로 최근 젊은 층에게서 나타나고 있는 플렉스 문화의 긍정적, 부정적 효과를 검증했다. 래퍼 마미손의 공양발원문이라는 노래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논문이다.

한국지역언론학회의 학술상 수상자는 동료 연구자 또는 심사위원회의 추천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이 교수는 2020년에도 <대학교육 혁신과 교육 커뮤니케이션(2019년, 커뮤니케이션북스)>이라는 책으로 제1회 한국지역언론학회 학술상(저서 부분)을 수상한 바 있다.

미디어 효과, 표현의 자유, 교육 커뮤니케이션 영역의 연구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젊은 학자로 알려진 이정기 교수는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강의교수, 한양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책임연구원을 거쳐 2018년부터 모교인 동명대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119편의 전문 학술지 논문(KCI, SSCI, SCI, SCOPUS)과 20권의 학술 저서를 집필한 이 교수의 한국학술지인용색인의 피인용 횟수는 1,195회에 이른다. 지난 2월에는 CQI(교육 개선 보고서) 최우수 교원, 11월에는 혁신교수법 분야 강의평가 우수 교원으로 선정되어 총장상을 받는 등 커뮤니케이션 분야 연구와 강의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