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지난 20일 제주롯데시티호텔에서 전기차(EV) 재사용 배터리를 적용한 친환경 소형전기추진선박 기술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지난 6월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전기추진선박 및 충전설비 실증 사업 상호 협력의 후속사업으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전지산업협회,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부산대, 관련 기업 등 산·학·연·관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재사용 배터리 선박 적용 방안, 전기추진선박의 개발과 발전방향, 선박 적용 전기추진시스템 핵심기술, 전기추진선박 검사기준 등의 분야별 내용으로 전기추선박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래를 그려보는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원장은 “CFI2030(Carbon Free Island 2030) 의 달성을 위해 조선해양분야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세헌 기자 corni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