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벅스는 네이버제트와 제휴를 맺고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실시한 ‘메타버스 사용자가 사랑하는 K-POP 아티스트 인기투표의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벅스 제공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벅스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사용자를 대상으로 K-POP 아티스트 인기투표를 한 결과 블랙핑크가 1위를 차지했다.

NHN벅스는 네이버제트와 제휴를 맺고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실시한 ‘메타버스 사용자가 사랑하는 K-POP 아티스트 인기투표’의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인기투표는 7일부터 13일까지 제페토 플랫폼 내 피드에 아티스트 응원글과 두 가지 필수 해시태그(#아티스트명, #벅스제페토)를 넣어 글을 게시하거나, 해당 글에 좋아요를 남기는 방식으로 참여가 이뤄졌다. 벅스는 제페토 플랫폼에 등록된 인기투표 관련 게시물 조회수가 총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K-POP 전체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인기투표에서 1위는 블랙핑크가 차지했다. 이어 2위 방탄소년단, 3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4위 스트레이 키즈, 5위 트와이스 순으로 메타버스 사용자의 선택을 받았다.

‘K-POP 아티스트 인기투표’ TOP3에 선정된 아티스트의 이름은 제페토어워드 월드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벅스는 TOP3 아티스트 각각의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한다.

벅스 측은 “이번 제휴 프로모션으로 음악과 메타버스를 결합한 차세대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메타버스 공간에서 벅스의 음악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