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립합창단 제55회 정기연주회 개최

박정훈 부산닷컴 기자 pjh045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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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김해 한국 가곡의 멋들다”


김해시는 오는 26일 저녁 7시30분 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김해시립합창단 제55회 정기연주회 ‘5월의 김해 한국 가곡의 멋들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시민들을 위한 합창단 추천곡, 시민들이 뽑은 애창 가곡, 김해 작곡가와의 만남, 우리 가락을 바탕으로 한 가곡 등 4가지 무대를 준비해 한국 가곡과 정통 합창을 선보인다.

세부적으로 보면 애창 가곡 ‘비목’, ‘가고파’, 김해 작곡가와의 만남 ‘봄길’, ‘구지가’, 우리 가락을 바탕으로 한 가곡 ‘엄마야 누나야’, ‘청산에 살어리랏다’ 등 14곡으로 지역의 많은 음악 애호가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한다.

수준 높은 전문 성악인으로 구성된 김해시립합창단은 1991년 창단 이래 시민의 정서 함양과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경남의 대표 합창단이다.

특히 1990년대 후반부터 8개의 음반을 출반했으며 매년 2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오페라, 특별연주회, 청소년음악회, 지역순회음악회, 해설이 있는 음악회 등 다양한 연주활동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시립합창단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가곡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힐링의 시간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무료 공연으로 8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은 서부문화센터 로비에서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 배부한다. 공연 문의는 시립합창단 단무장에게 하면 된다.


박정훈 부산닷컴 기자 pjh045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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