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 ‘2022 부산 기술장터’ 9일 열린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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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5시 부산웨스틴조선호텔

지난해 부산기술장터 모습. 기술 이전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만나는 부산기술장터는 9일 부산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지난해 부산기술장터 모습. 기술 이전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만나는 부산기술장터는 9일 부산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기술 이전을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기술 공급기관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부산 기술장터가 올해도 열린다. 지역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의 공동연구를 활성화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부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 ‘2022 부산 기술장터’는 오는 9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기술 이전, 사업화 촉진 및 기술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술 이전이나 사업화 지원이 가능한 공공기관이나 민간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내 중견·중소기업의 기술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기술장터는 부산 지원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부산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 (주)윕스, (주)이산컨설팅그룹이 공동 개최한다.

기술장터에 참여해 기술을 이전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사업화 코칭’을 할 예정이다. 이는 산업부 지정 기술거래 기관이자 사업화 전문회사인 (주)윕스와 (주)이산컨설팅그룹이 지원한다. 기업 비전과 중장기 사업화 전략 수립, 이전 기술의 후속 연구와 추후 판로 확보 등 기술을 이전 받은 기업에 맞춘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당일 행사장에서는 기술 이전을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기술 공급기관 사이 1대 1 상담회,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상담 창구도 운영된다. 신제품 개발이나 업종 다각화를 원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전국 대학과 공공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우수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 이전도 지원한다.

기술장터에 참가하고 싶은 기업은 신청 전용 홈페이지(tech.btp.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서 1대 1 매칭 상담을 진행한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국내 유관기관의 우수한 기술력을 지역 중소기업과 연계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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