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한국환경공단, 바다환경을 위해 손잡았다
해양폐기물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수산진흥본부(본부장 지일구)와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본부장 김동운)가 21일 한국수산자원공단 1층 중회의실에서 해양폐기물의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의 주된 내용은 △바다가꿈 프로젝트 및 비치코밍·새활용 캠페인 공동 수행, △고부가가치 해양폐기물의 자원순환 체계구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해양폐기물의 자원화를 위한 교육·홍보·운영 공동 추진 등이다.
또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한국환경공단이 추진한 이번 협약식에서는 상호협력을 위한 후속 조치를 위해 △해양폐기물(폐어구) 분리배출을 위한 협조체계 구축, △시범마을 선정 및 교육 추진에 대한 의견이 검토되었고, △어항구역 내 폐어망 분리수거함 설치를 위한 지자체 협조의 필요성과 어업인들의 자원순환에 대한 필요성 인지와 교육 및 인식개선 활동을 통하여 스스로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할 것으로 논의되었다.
아울러 MOU 체결식에서는 기관 간의 청렴한 협력체계 구축을 다짐하기 위하여 청렴 실천 서약도 실시하였으며,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한국환경공단은 서약서의 내용에 따라 타의 모범이 되는 공공기관이 될 것을 다짐하였다.
지일구 한국수산자원공단 수산진흥본부장은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와의 MOU 체결을 통하여 해양폐기물의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보고, 어업인의 인식개선을 통하여 해양폐기물 분리배출을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어촌 환경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성 부산닷컴 기자 js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