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다대마을 협동조합 설립…'아구 특화사업'추진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이춘우)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에서는 지난 7월 1일 사하구 ‘다대마을 협동조합’ 설립이 완료됨에 따라 공동체 기반 어촌특화사업 추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다대어촌계는 지난해부터 마을 숙원사업인 '아구 특화사업'추진을 위해 어촌특화 역량강화 이론·실습 교육을 진행하여 아귀찜 밀키트를 개발하였으며, 라이브 커머스 등을 통해 시범 판매를 준비하였다.
올해 3월부터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 신고 및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사업자등록 절차 등을 추진하였으며,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소재의 공유주방을 임차하여 소비자의 건강한 식사와 시간 절약을 위한 밀키트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였다.
향후,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특화상품을 개선하고 인플루언서, 클라우드펀딩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다대마을 협동조합의 특화사업이 성공 궤도에 오르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수민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장은 “다대마을 협동조합이 부산 어촌공동체의 新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관내 어촌 공동체의 안정적·자생적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사업 대상 발굴에도 꾸준히 힘쓸 것”이라 전했다.
김진성 부산닷컴 기자 js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