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커피 더리터, 재활용 가능한 양각 아이스컵 도입

김진성 부산닷컴 기자 js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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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프랜차이즈 더리터는 친환경 정책에 맞추어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양각’ 아이스 음료컵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양각 아이스 음료컵은 페트 재질이며, 더리터 로고를 레이저 가공으로 새겼기에 재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인쇄컵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잉크의 사용 유무이다. 양각컵은 잉크를 사용하지 않기에 컵의 재활용이 훨씬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더리터는 아이스 음료의 주문이 증가하는 7~8월 여름 성수기 시즌에 맞추어 양각컵을 도입하여, 플라스틱 재질의 쓰레기 배출량을 점차 줄여나갈 예정이다. 또한, 컵의 분리수거 및 재활용률을 점진적으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더리터 관계자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적인 더리터 매장을 구성하고자 무인쇄의 양각 아이스 음료컵을 도입했다”면서, “더리터는 가치소비와 함께 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더리터는 최근 서울시에서 추진한 지역공동체 회복 프로그램 ‘오아시스 서울’(서울시내 카페·식당을 도심 속 오아시스로 구축하여, 텀블러를 가져오는 시민 등에게 무료로 식수 제공)에도 참여한다.


김진성 부산닷컴 기자 js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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