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금곡동, 제2회 주민총회 개최
부산 북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정수)는 24일, 금곡동 주민자치회(회장 전현식)가 금곡 하나로마트 앞 광장에서 ‘제2회 금곡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 경과보고 △마을사업안 설명 △현장투표 등을 진행하였으며, 실버태권도 시범공연과 색소폰·기타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액자 만들기, 미니 꽃꽂이 체험 등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였다. 또한, ‘마을의 문화와 예술을 담은 금곡 자치문예전’을 운영하여 주민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였다.
금곡동 주민자치회는 마을사업안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13일부터 23일까지 사전 온라인 투표와 함께 당일 현장투표를 실시하여 총 448명의 주민들이 투표에 참여하였다.
투표 결과 △아이들의 경제이야기 ‘플리마켓’ △힐링하는 주민 쉼터, ‘공창공원 정비’ △아동청소년의 건강을 위한 ‘신체놀이 한마당’ △환경보호 공론화를 위한 첫걸음 ‘No 플라스틱 금곡 주민학교’ △주민과 함께 ‘태보로 무기력 탈출’순으로 마을사업의 우선순위가 선정되었으며, 올해 10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민총회에 참석한 오태원 구청장은 “금곡동 발전을 위한 주민자치회의 열정이 보다 나은 금곡동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저 또한 구민 모두가 내일을 더 기대할 수 있는 북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현식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이고 현장을 누벼 살기 좋은 금곡동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