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추석맞이 유학생 ‘전통문화 체험 한마당’ 행사 개최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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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 국제교류처는 지난 15일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추석맞이 ‘전통문화 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 전통문화와 추석 명절에 대한 의미를 나누고 유학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행사에 참여한 김홍구 총장과 국제교류처 직원은 송편을 나눴으며 중국, 베트남, 태국, 프랑스 등 30여 개국 약 250명의 학생들은 직접 한복 입어보기와 전통놀이인 투호와 윷놀이를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부산외대 정명숙 국제교류처장은 “우리 민족의 명절 추석은 연중 으뜸으로 꼽는 명절로 한해 농사가 마무리되는 좋은 계절이어서 모두가 풍성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다. 오늘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때는 봄에 땀 흘린 농부의 노력도 함께 기억하며 힘든 여러분의 학업의 여정을 인내하며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교류처는 캠퍼스 내 재학 중인 1000여 명의 유학생들이 다양한 형태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시 낭독 콘서트, 도서 나눔 한마당, 생활 원예 원데이 클래스, BUFS 시네마 교류 한마당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도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다채로운 체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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