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남산로 상권 활성화를 위한 한-아세안 위크 페스티벌 거리 선포식 개최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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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구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왼쪽 다섯 번째), 정미영 금정구청장(왼쪽 네 번째), 김상억 남산로상인회장(왼쪽 세 번째) 등이 13일 ‘한-아세안 위크 페스티벌 거리’ 조성 및 점등식에서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부산외대 제공. 김홍구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왼쪽 다섯 번째), 정미영 금정구청장(왼쪽 네 번째), 김상억 남산로상인회장(왼쪽 세 번째) 등이 13일 ‘한-아세안 위크 페스티벌 거리’ 조성 및 점등식에서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는 지난 13일 부산외대 인근 남산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한-아세안 위크 페스티벌 거리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아세안 위크 페스티벌 거리 조성은 관산학 연계 프로젝트로 부산외국어대학교, 금정구, 남산로상인회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상권 살리기 프로젝트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날 선포식은 김홍구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 정미영 금정구청장, 최봉환 금정구의회 의장, 김상억 남산로상인회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쇼 스트리트(Start Here tO the World street)’ 조성 및 점등식을 열고 새로운 테마거리의 탄생을 축하했다. 특히 행사장에 부산외국어대학교 유학생들이 참여하여 글로벌 컨텐츠와 남산로상인회의 협업에 대한 의의를 함께 공유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남산로 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침체가 더욱 심해지고 있는 지역이어서 금정구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며 “이곳에서 내달 열릴 한·아세안 위크 페스티벌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억 남산로상인회 회장은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벽화와 조명등과 같은 다양한 지원을 해주어 대단히 감사하다.”며 “남산로상인회는 영세상인의 성격을 지니고 있어 상인회 자체만의 노력으로는 어려움을 이겨내기 힘들기 때문에 젊음과 생동감이 넘치는 거리로 만들어준 부산외국어대학교와 금정구가 다양한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홍구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은 “관산학 연계를 통한 상생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대학의 입장에서 책임감이 크다.”며 “남산로 뿐만 아니라 금정구 전체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출발지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남산로를 한-아세안거리 조성에 그치지 않고 금정구, 남산로 상인회와 함께 오는 11월 10일과 11일의 한-아세안 위크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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