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국립안동대학교 ‘청소년생활기록부’ 공식 인정 업무협약 체결

김진성 부산닷컴 기자 js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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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과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는 8일(월) 안동대학교에서 청소년생활기록부 도입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소년생활기록부’란 학교 밖 청소년(검정고시 출신자)이 이용하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에서 활동한 내용을 기록한 자료로, 학교생활기록부 양식을 기반으로 개발된 ‘학교생활기록부 대체서식’을 말한다. 청소년생활기록부 지원사업은 학교생활기록부가 없어 수시전형 지원에 제한이 있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개발하였으며, 현재 전국 220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대학입시지원에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국립강릉원주대학교, 한림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 한경대학교, 서울대학교 등 6개 대학에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권 보장과 대입 기회의 공정성을 확보하는데 상호 협력할 예정이며, 이는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입시 차별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진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기순 이사장은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입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시도별 1개 대학교씩 청소년생활기록부 참여대학을 확대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대입 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진성 부산닷컴 기자 js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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