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文化劇場
今後 運營이 注目處
향토 부산에 위치하여 문화의 전당으로 문화 영화의 상연을 목적하고 4283년 5월 개관을 보게 된 부산문화극장은 6·25사변과 더불어 휴관상태에 이르자 당시의 경남도 계엄사령부에 의하여 증발되여 동년 10월 미군관계측에서 사용하였던 것인데 3년 10개월만인 재작 29일 동관이 다시 우리 손으로 돌아오게 되어 경남도 문정과에서 임시관리키로 되었다 한다
그런데 개관 당시 동관은 문교부 당국의 소유로 국립극장으로 출발하였던 것인만큼 앞으로 운영은 문교부의 지시에 의할 것은 물론이나 동관 개관 당시의 관장이였던 한형석 씨의 출자가 거의 반을 점하였던 만큼 동씨에게 운영을 위임할 것인지 또는 경남도에 의하여 운영케 될 것인지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동관은 미군칙에 그들의 극장으로 사용 시에 화상을 입어 대부분의 비품 및 시설이 없어진 바 있어 실제 운영하기까지에는 막대한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