童心활짝
어린이날 慶祝행사 흥겨운 行事에 4萬여명 환호
「맑고 씩씩하고 아름답고슬기롭게 자라거라. 」 제63회어린이날을 기리고 경축하는큰잔치가 12일 부산九德운동장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釜山日報社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부산시교위가 공동주관한제12회 부산어린이날 경축대회는 어린이날의 우천으로 일주일 늦춰져 베풀어 졌다.
이날 대회장에는 4만여명의어린이와 학부모 재부각기관장일반시민들이 참석, 흥겹고 재미있게 엮어진 각종 경축행사에 매료된채 즐거운 한나절을보냈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과용기를 키원주기 위해 마련된이날의 어린이 큰잔치는 상오9시 입장이 완료되고축하비행과 축복의 오색불꽃이 5월의 프른하늘을 수놓는 가운데막이 올랐다.
東洲여상 악대를 선두로 부산시내 1백92개 국민학교기수단이 입장하자 하늘높이 어린이기가 게양되고 1만여개의오색풍선이 어린이들의 꿈을실고 하늘높이 떠올랐다.
대회장인 權五賢 釜山日報사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어린이 여러분은 나라의 꽃이요겨레의 희망이다. 보다밝고 슬기롭게 튼튼하고 씩씩하게 자라 이나라 이겨레의 기둥이 되어달라』 고 당부했다.
鄭埰鎮부산시장은 치사를 통해 『겨울의 추위에서 꽃을 피우는 동백꽃처럼 꿈과 용기를갖고 착하고 꿋꿋하게 자라야할 것』 이라고 말했다. 朱尙宇교육감도 『나라의 꿈나무인 어린이 여러분은 곧고 슬기롭게자라서 세계를 비출 나라의등불이 되어라』 고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沙南국민학교6년 金윤주군등 선행어린이 3명과 어린이 복지향상에힘써온 새빛기독보육원 원장朴희랑씨등 5명이 보사부장관표창을,田浦국교6년 金경태군등 선행어린이 100명과 청학농예원 朴계두씨등 5명이 부산시장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에 이어 影島여중언니들의 「우리의 꿈」 이란 매스게임이 푸른 잔디위에 펼쳐지자어린이들은 아낌없는 박수와환호를 보냈으며 東洲여상 東義공고 德元공고연합악대 행진과 慶一중 廣安중 久瑞여중 東洲여중 부산南中 草邑여중 등6개 중학교 언니 오빠들의 가장행렬이 이어지자 어린이들은어린이날 노래와 「앞으로 앞으로」등을 소리높여 합창하며 손뼉을 치고 환호했다.
잇달아 펼쳐진 부산모형항공회의 모형비행기시범과 부산시체조협회의 체조시범 盛智중학교의 태권도시범 육군의장대시범등을 통해 묘기가 백출하자4만어린이는 함성을 지르기도했다.
경축행사가 끝나자 어린이들은 저마다 부모들의 손에 이끌려 어린이날 갖지 못했던 가족나들이로 더욱 신나는 하루를즐기기도 했다.
우천으로 1주일 늦춰진 어린이날 경출행사가 12일상오 구더운동장에서 열려 4만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들을 즐겁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