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地下鐵 3단계 2구간 工事 사실상 中斷상태에
속보=부산西구西大新동3가일대 주택가 지하를 관통하게될 부산지하철 1호선 3단계 2공구 구간공사가 29일 이곳주민들이 부산지법에 3천만원을 공탁함으로써 사실상 중단되게됐다.
金병훈씨(50)등 해당주민 47명은 지난달 20일 大邱고등법원이 결정한「공탁금 3천만원을 내는 조건으로 지하굴착공사를 하여서는 아니된다」는 공사금지 가처분명령에 따라 이날 지하굴착을 중단시키는 법적 절차를 마친 것이다.
문제의 지하철구간은 88년6월까지 지하굴착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나 주민들의 이같은 반발로 난관에 부딪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