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의 집 기장군으로 이전
사회복지법인 형제복지원이 운영하는 사상구 주례동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 '실로암의 집'이 기장군으로 이전된다.
형제복지원은 60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장군 정관면 달산리 3만4천900여㎡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중이며 내년 1월께 이전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건물 1층에는 현재 수용중인 중증 장애인(46명)을 이전 수용하고 2~4층에는 치매노인 등을 수용해 보호할 예정이다. 복지원측은 223억원에 현 소재지 재산 일체를 매각했으며,현재 법인 정관 변경 인가 신청 등 시설 이전에 따른 절차를 진행중이다. 강승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