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부산어린이날 큰 잔치
신명나는 사물놀이 궁중취타대 멋진 행진
'꿈과 희망이 있는 어린이 세상!'
부산일보사는 제80회 어린이날을 맞아 부산시,부산시교육청과 공동으로 5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부산 동래구 사직동 사직야구장에서 '제29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펼친다.
이날 한마당 잔치는 색동어린이예술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와 장평중학교 축구팀의 월드컵 가상 결승전에 이어 군악대의 팡파르와 의장대 퍼레이드,부산시소방본부의 헬기 축하비행,한국스카우트 부산연맹 단원들의 기수단 입장,코스프레 동호회의 각종 만화영화 캐릭터 행진 등이 펼쳐지면서 본격적인 막을 올리게 된다.
이어 부산해사고의 아시안게임 기수단 퍼레이드와 부산여자정보고의 궁중 취타대 행진이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설동근 부산시교육감의 개회선언과 안상영 부산시장의 모범 어린이와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본사 김상훈 사장의 대회사,대통령 축사(안 시장 대독) 등 개회식이 진행된 뒤 이어지는 본행사에서는 부산경찰특공대 대원들의 '공공의 적 소탕작전'과 부산댄스연합의 화려한 신세대 댄스가 펼쳐진다.
이어 창신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매스게임과 군수사령부의 멋진 의장대 시범인 '하나됨을 위하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부산시소방본부 119구조대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급구조 시범을 선보인다.
행사의 절정인 '열려라! 어린이세상'에서는 달북·사직초등학생 600여명이 아시안게임을 알리는 매스게임을 펼치며 넓은 창공에서는 스카이다이빙 묘기가 연출된다.
한편 행사 당일에는 입장권을 판매하지 않으므로 시내 지정 예매처에서 표를 미리 구입해야 한다. 이날 비가 와서 행사가 열리지 않을 경우 12일 같은 장소에서 연다.
문의 051-461-4433~8.
변현철기자 byun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