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고 농구스타' 다시 뭉친다
김주성·주희정·조우현·표필상…
'모교의 이름으로 다시 뛴다.'
부산 동아고 출신 프로 및 대학농구 스타들이 모교를 위해 뭉쳤다.
김주성(TG삼보) 주희정(삼성) 조우현(LG) 신동한(SBS) 구병두(모비스) 김정인(KTF) 등 동아고 출신 프로농구 스타들은 오는 20일 오후 3시30분 부산 구덕실내체육관에서 동아고 현역 농구부 선수들과 OB-YB 대결을 벌이기로 했다.
지난 2001년 5월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로 개최됐던 동아고 올스타전이 동문 선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3년만에 다시 부활한 것. 동아고 측은 앞으로 2년에 한 번씩 OB-YB 올스타전을 정례화해 농구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올해 대회에는 김주성 등 외에 표필상 석승호 김경범(이상 삼성) 문종호 마영진(이상 KTF) 허남영(SK) 노경석(건국대) 김태술(연세대) 등 동아고 출신 프로와 대학 농구 스타들이 총 출동한다. 또 김승환 건국대 감독과 황준삼 코치,장봉군 단국대 감독,김용식 KTF 코치가 지휘봉을 잡는다.
이번 대회에서는는 OB-YB간 시범경기 외에도 팬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김종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