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재난 통합 관리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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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차수 부산소방본부장

김차수(55) 울산시 소방본부장이 1일 부산시 소방본부장에 새로 취임했다.

다음은 김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소방방재청 개청 이후 소방본부의 역할은.

△과거 화재·구조·구급 영역에 국한됐던 소방 조직이 이젠 산불과 건물 붕괴 등 인위적 재난과 풍수해 등 자연재해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반에서 일어나는 모든 재해·재난현장까지 담당하게 된다. 소방을 중심으로 한 재난 관련 부서 통합 구축 방안을 모색 중이다.

-취임 이후 가장 중점을 두게 될 부분은.

△최근 몇년간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부산의 전통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구축은 물론 소방 기동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다. 아울러 대원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하는 특단의 대책도 강구할 것이다.

-소방 조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시민이 최우선적으로 찾는 안전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전문인력으로서 손색이 없도록 부단한 교육훈련을 강조하고 싶다.

신임 김 본부장은 동아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7년 소방간부후보 1기로 소방위에 임용된 뒤 부산 항만소방서장을 거쳐 행정자치부 구조구급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상윤기자 nur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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