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 예술

△식인귀의 행복을 위하여(다니엘 페낙)=크리스마스 전날부터 일어난 백화점 연쇄폭발사건을 담은 장편소설. 문학동네/김운비 옮김/9천원.

△검은 마법과 쿠페빵(모리 에토)=10대 소녀의 이야기를 따스한 시선과 감각적인 문체로 버무려 놓은 성장소설. 휴먼앤북스/박미옥 옮김/9천500원.

△사랑의 역사(니콜 크라우스)=장편소설. 순수하고 엉뚱한 소녀가 풀어가는 아름다운 미스터리. 민음사/한은경 옮김/9천500원.

△타자의 언어학(강경희)=디지털화된 세계,가상현실,전위적 의식,정신주의로의 회귀 등 화두가 문학 안으로 수용되는 양상 검토. 문학과경계/1만5천원.

△라인강변에 꽃상여가네(조병옥)=수기. 유럽에서의 민주화 운동,42일간의 단식 투병 등 부부의 특별했던 삶. 한울/1만1천원.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조너선 사프란 포어)=2차 대전과 9·11이란 역사적 비극을 배경으로 상실과 슬픔,사랑,소통의 단절에 관한 소설. 민음사/송은주 옮김/1만1천원.

△순이삼촌(현기영)=4·3 제주항쟁을 배경으로 역사의 폭력이 어떻게 개인의 삶을 분열시키고 간섭하는지를 보여주는 묘사. 개정판 소설. 창비/9천500원.

△지금,우리문학의 행방(고봉준 외)=2000년대 한국 문학의 진단과 문학에서의 빈곤 문제를 사회 양극화 현상과의 관계 속에서 분석. 여름언덕/1만5천원.

△아인슈타인의 달팽이(전기철)=시집. 자본주의 사회의 허구성과 혼란스러운 도시풍경을 냉소적 관찰자의 시각으로 그린 64편의 시. 문학동네/7천원.

△사랑은 가고 과거는 남는 것(문승묵 편)=모더니스트 박인환의 시 7편,산문 41편 등 작품 전집. 예옥/3만5천원.

◇ 인문 사회

△한미FTA 폭주를 멈춰라(우석훈)=한미FTA의 부정적 효과 분석과 주요 체크 포인트 소개. 녹색평론사/1만원.

△교육기계안의 바깥에서(가야트리 스피박)=자유주의적 다문화주의에 대한 날카로운 고찰과 구체적 분석. 갈무리/태혜숙 옮김/3만원.

△한국의 식민지 근대성(신기욱·마이클 로빈슨)=탈민족주의 관점에서 내재적 발전론과 식민지근대화론을 모두 비판하면서 식민지 시기 재조명. 삼인/도면회 옮김/2만8천원.

△단도와 활(채명석)=일본의 문헌과 기록을 바탕으로 야스쿠니,역사왜곡,탈아론 등 일본이 넘지 못할 10가지 벽 소개. 미래M&B/1만3천원.

◇ 경제 과학

△두바이 기적의 리더십(최홍섭)=금융,물류 등 초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한 두바이 지도자 셰이크 모하메드의 비전과 리더십 소개. W미디어/1만원.

△살아있는 리더십(조지 비니 외)=비즈니스 현장에서 캐낸 리더십의 실체와 원리 소개. 국일증권경제연구소/권오열 옮김/1만5천원.

△2020 트랜스휴먼과 미래경제(박영숙·호세 꼬르데이로)=2020년 현재의 아동들이 성인이 됐을 때 미래 사회에 대한 총체적인 비전 제시. 교보문고/1만3천원.

△G마켓에서 10억벌기(황윤정)=G마켓 파워딜러들의 실전경험과 생생한 성공 스토리. 명진출판/1만1천원.

△원자폭탄 그 빗나간 열정의 역사(다이애나 프레스턴)=과학적 호기심과 정치적 소용돌이의 산물 원작폭탄의 드라마틱한 50년간 대서사시. 뿌리와이파리/류운 옮김/2만8천원.

△테크놀로지의 걸작들(엘머 E. 루이스)=수레바퀴부터 보잉777까지 인류의 삶을 둘러싼 공학의 비밀. 생각의나무/김은영 옮김/1만7천원.

△이휘소 못다 핀 천재 물리학자(이용포)=고에너지 물리학 개척 등 세계 정상급 물리학자인 이휘소 박사의 일대기. 작은씨앗/9천500원.

△X염색체의 비밀(데이비드 베인브리지)=X염색체에 감춰진 남자와 여자,성 이야기를 들려주는 과학 교양서. 고즈윈/이석인 옮김/1만1천500원.

△암호와 추리로 즐기는 수학 세계(알브레히트 보이텔슈파허)=추리소설로 파헤치는 신비한 수학의 비밀. 대교베텔스만/김정민 옮김/9천원.

◇ 교양 기타

△유럽에 빠지는 즐거운 유혹(베니야마)=유럽의 역사,신화,축제,문화 등을 심층적으로 소개하는 여행서. 스타북스/서상원 옮김/전2권,각권 1만2천원.

△몸에 좋은 자연요법(김창무)=식물을 이용한 자연 요법과 생활속 건강 지혜 소개. 지혜의나무/9천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