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11군단사령부 해체
경남 창녕군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 11군단사령부가 이달 말로 해체된다.
1일 11군단사령부에 따르면 국방부의 군 인력감축 계획에 따라 이달말 부로 부대임무가 완료됨에 따라 부대를 해체한다.
그러나 부대공간은 향토 사단인 39사단 예하 연대가 주둔, 군부대 시설로 계속 활용된다. 군단 관계자는 "군단 사령부가 20여년간 창녕 지역에 주둔, 지역민들과 교분을 쌓았는데 인력감축계획에 따라 부대가 해체돼 아쉽다"면서 "기존 인력은 국방부의 재배치 계획에 따라 전보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길수기자 kks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