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익은 김치 AI바이러스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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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연구원 조사결과 '특정물질'발견

'잘 익은 김치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

한국식품연구원 김영진 박사팀은 최근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김 박사팀은 김치의 AI 바이러스에 대한 영향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기 위하여 지난 2006년도부터 전북대 수의과대학 장형관 교수팀과 공동으로 '김치가 AI 바이러스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왔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결과는 김치에서 AI를 억제하는 성분을 조사한 중간연구 성과물이다.

김 박사팀은 AI 바이러스 억제효능을 갖는 물질에 대해 주요 발효물인 젖산이 아니고 김치의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는 '어떤 특정물질'로 추정했다.

김 박사팀은 따라서 발효되지 않은 김치는 AI 바이러스에 대한 억제 효능이 없다고 밝혔다.

이주환 기자 jh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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