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송곳 소대장 만족시킨 해병대 훈련병들의 추리력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 해병의 4대 보급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8일 방송된 '진짜사나이'에서는 해병대에 입소한 11인의 멤버들이 본격적인 내무생활에 돌입하기 전 해병대 기본교육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곳소대장은 허경환을 교보재로 삼아 해병대의 물품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먼저 전투복을 꺼내보이며 슬리피에게 어떤 느낌인지 물어봤다. 슬리피가 멋있다고 답하자 송곳소대장은 "벌써 입고 싶어지나"고 말했다.
이어 세무 전투화를 두고서 샘 오취리는 "스웨이드입니다"라고 말했다. 송곳소대장은 정확하다고 칭찬했다.
다음 등장한 팔각모를 두고 김영철은 "전국팔도를 다 막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송곳소대장은 "김영철 훈병의 추리력이 대단하구만"이라며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빨간 명찰을 두고 송곳소대장은 "모든 해병대 훈련을 완수해야만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왜 빨간색인지 질문했다.
이에 줄리엔 강은 "피 색깔 때문"이라고 답했다. 송곳 소대장은 "정확하다. 피와 정열을 의미한다"고 말하며 "여러분들이 해병대에 관심이 많아 준비를 많이 해왔군"이라고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사진=MBC '진짜사나이'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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