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버스킹·마켓… 다섯가지 테마 광안리 '차 없는 문화의 거리'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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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부터 주말에 운영

지난해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차 없는 문화의 거리' 행사 중 인디밴드 공연. 수영구청 제공

수영구청은 광안리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다음 달 2일부터 오는 8월 28일까지 해수욕장 앞 해변도로(언양삼거리~만남의 광장)에서 '차 없는 문화의 거리'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기간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왕복 2차로인 해변도로 780m 구간에 차량 통행이 안 된다. 올해부터는 구간별로 댄싱, 동호회, 버스킹, 체험, 마켓 등 5개의 테마 존을 만들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한층 늘렸다. 댄싱·동호회·버스킹 존에서는 댄스 경연대회, 동호인 페스티벌, 인디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체험 존은 미술난장, 대형 비눗방울 만들기, 테이크아웃컵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된다.

마켓 존에서는 '응답하라 1988'를 콘셉트로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옛날 물건과 책 등을 전시·판매한다. 팝아트와 일러스트, LED 예술품 등도 만날 수 있다. 수공예 작품을 파는 아트마켓도 열린다. 안준영 기자 j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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