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고양이 '오스카'의 끔찍한 저주, 배 5척 침몰시켜
'서프라이즈'가 고양이 오스카의 저주 사연을 소개했다.
2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고양이 '오스카의 저주' 사연이 공개됐다.
오스카의 저주란 검은 털에 흰색 무늬가 있는 고양이 오스카가 배에 타면 그 배가 침몰해 붙여진 것.
독일군이 전쟁을 떠나기 전 한 고양이를 발견해 그 고양이를 배에 실었다. 그러나 그 배는 상대 편 공격을 받아 침몰했고 탑승자 2천명 중 115명만 생존했다. 희한하게도 고양이 오스카도 살아남았다. 이후 누군가가 이 고양이 이름을 해상조난자란 뜻의 '오스카'로 붙였고 오스카는 영국 구축함에서 군인들과 살았다.
하지만 영국 구축함도 독일 잠수함에 의해 침몰 당했고 159명이 사망했다. 오스카는 또 영국 전함 군인에 의해 살아남았다.
이후에도 오스카가 올랐던 몇 척의 배가 모두 침몰했다. 오스카가 실렸던 배 5척이 모두 침몰한 것. 배가 침몰된 것이 모두 오스카의 저주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홍정원 기자 mama@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