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과 바람 여행길' 거제ㆍ가덕도 투어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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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수도권 관광객 유치 주력…투어객 대상 온누리상품권 지원

대항 새바지 인공동굴을 지나가면 숨겨진 가덕 새바지 몽돌해변을 볼 수 있다. (제공=부산관광공사)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여름철 해양관광 시즌을 맞이해 서부산권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부산 가덕도와 경남 거제도를 연결한 '섬과 바람 여행길! 거제&가덕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상품은 경남 대표 관광지 '환상의 섬' 거제도와 최근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부산 가덕도를 해설사가 동행해 안내하는 스토리텔링 가이드투어이다. 

부산역을 출발해 가덕해양파크→거가대교(해저터널)→농소몽돌해수욕장→대항전망대→새바지인공동굴→정거벽화마을 등 거제와 가덕도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가족, 친구, 연인 등 소규모 단체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 농소몽돌해수욕장. (제공=부산관광공사)

참가자 모집은 연말까지 계속되며 참가비는 25만원(단체요금, 최대 10인)으로, 투어 차량(거가대교 통행료 포함)과 해설 가이드가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및 부산여행특공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공사는 상품출시 기념으로 투어 참가자 대상 선착순 200명(성인 기준)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 왼쪽부터 대항전망대와 정거벽화마을. (제공=부산관광공사)

한편, 공사는 여름방학 특선으로 '신나는 서부산 탐방' 체험 프로그램을 이번달 20일, 27일 2회 운영한다. 주요 코스로는 렛츠런파크부산경남의 △승마랜드, △동물병원, △장제소(편자를 만드는 곳), △꿈트리하우스를 방문하며, △낙동강 생태탐방선을 타고 서부산의 생태를 만끽할 수 있다. 요금은 성인 1만5천원, 어린이 1만원으로 누구나 개별 예약이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해운대, 광안리 등 동부산권 관광객 집중 해소와 서부산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역여행사와 함께 이번 상품을 개발했다"며, "서부산과 경남을 연계한 광역상품을 통해 남해 쪽빛바다와 서부산 이색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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