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별선언 손예진-정해인, 눈물의 포옹...결말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과 정해인의 '단짠' 멜로가 절정을 치닫는 가운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가 오늘(12일) 14회 방송을 앞두고 윤진아(손예진)와 서준희(정해인)의 눈물의 포옹 스틸을 공개, 애틋함을 더하고 있다. 또, 지난 밤 이별의 위기에 처했던 진아와 준희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 11일 방송된 13회에서 김미연(길해연)과 서경선(장소연)의 다툼을 참아내다가 준희에게 이별을 통보한 진아. 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진아와 준희에게도 서로 감정에 생채기를 내는 가족들의 모습은 견디기 힘든 것이었다. 특히 어떤 오해에서도 이별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던 두 사람이기에 "준희야, 우리 여기까지 하자"라는 진아의 선언은 보는 이들도 전혀 짐작하지 못했던 전개였다.
진아와 준희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 예측불가능해진 가운데 오늘(12일)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의 모습은 짠하게 느껴진다. 평소처럼 미소를 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표정에서 속상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준희. 그의 손을 꼭 잡아주는 진아의 뒷모습마저 애처로워 보인다. 서로가 갖고 있는 미안함과 말로 다하지 못한 진심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이기에 포옹으로 감정을 달래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흐르는 눈물은 이들의 로맨스를 더욱 애틋하게 만든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제작사 관계자는 "시청자들 역시 실제 연애에서 경험했던 일들이 예쁜 누나' 진아와 준희의 연애에도 그려진다. 세상에 둘만 남은 듯이 행복함을 만끽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마음과 달리 계속 어긋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오늘(12일) 진아와 준희가 흘린 눈물은 차마 말로 다하지 못한 감정들이 터져 나온 것이다. 진아의 이별 통보 이후 두 사람이 어떻게 다시 사랑을 지켜나가고 서로를 위로할지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14회는 12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드라마하우스/콘텐츠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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