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민기 딸 조윤경 스펙, 일리노이대 조기졸업→프린스턴 대학원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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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민기 아내 김선진 인스타그램.

배우 고(故) 조민기의 딸 조윤경 씨가 10일 SNS를 재개하면서 앞으로의 활동계획과 악성 댓글에 대한 대처 의지 등을 밝혔다.

조윤경은 2015년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 아빠 조민기와 함께한 훈훈한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조윤경은 아버지 조민기의 비보가 들려오기 전인 지난 1월 프린스턴 대학원 입학 소식을 전했다.

프린스턴 대학은 미국 동부 8개 명문 사립대학을 지칭하는 아이비리그에 속한다. 키플링어 매거진이 선정한 가장 가치 있는 대학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윤경의 엄친아 면모는 이미 유명하다. 조윤경은 미국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일리노이 대학교 어바나 샴페인 캠퍼스 화학공학과를 최우수 점수로 졸업했다. 조기 졸업은 상위 3%의 '우등생'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윤경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다시금 좋지 못한 기억이 떠오르거나, 다시 부정적으로 회자할 피해자들을 위해 제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다. 그리고 원래 하던 학업에 집중하고 내년에 가게 될 대학원 박사과정을 위해 성실히 준비해가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런데 오늘 하루아침에 (한 언론 보도로 인해) 연예인 지망생이 되어있었다"며 "제 꿈은 화장품을 만드는 사람이다. 그러나 출처 불분명한 이야기를 통해 전 하루아침에 TV에 나오고 싶어 했지만 무산된 사람이 돼 있었다"고 관련 보도를 반박했다.

한 언론 매체는 이날 조윤경이 연예계 데뷔를 계획했지만 조민기의 성추문이 터지면서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대학원 생활 및 공부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브이로그'를 시작하고 싶어 관련 기획사와 몇 번의 접촉이 있었지만 제 콘텐츠는 제가 시작하고 저만의 색을 갖춘 후에 계약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생각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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