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60세 배우 김미숙, 5세 연하 남편 최정식 씨와의 알콩달콩 금슬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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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올해 나이 예순을 맞이한 배우 김미숙의 결혼스토리가 관심을 끈다.

김미숙 남편 최정식 씨는 5살 연하의 작곡가 겸 음악감독으로 지난 1998년 김미숙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미숙과 최정식 씨는 방송을 통해 종종 일상생활을 공개하며 부부애를 과시했다.

김미숙은 자신들만의 부부 금슬 비결로 '비즈니스 대화법'을 소개하기도 했단. 그는 "나는 우리 남편을 비즈니스 하듯 대한다"며 "꼭 사회생활 하듯 혹시 내 기분을 언짢게 해도 최선을 다해서 받아준다. 그 정도만 해도 충분히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귀띔했다.

지난 2013년 출연한 SBS '힐링캠프'에서는 남편으로부터 받은 로맨틱한 프러포즈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미숙은 "눈이 오던 겨울날 함께 가는데 너무 천천히 가더라"라며 "밤도 늦고 조급한 마음에 내가 '우리 그냥 결혼할래요?'라는 말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남편이 너무 급하다며 '결혼할 상대는 사계절을 함께 지내봐야 된다'고 하더라"라며 "가을과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는데도 청혼을 안 했다"고 설명했다.

또 "날이 좋았던 5월에 한강을 지나가는데 남편이 전화를 걸었다"며 "남편이 '햇살이 정말 좋죠? 한강이 보여요? 하늘도 보여요? 우리 결혼할래요?'라고 프러포즈를 했다"고 덧붙여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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