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위키미키 김도연, '영심이' 가면 벗고 공개…하니, 2라운드 진출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82대 가왕 '나한테 걸리면 마이아파~ 동막골소녀'에 도전하기 위해 나선 복면가수 8인의 1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마지막 대결로 '나 있잖아 노래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하니'와 '가왕이 하나면 하나지 둘이겠느냐 영심이'가 윤하의 '비밀번호 486'으로 듀엣 대결을 펼쳤다. 유영석은 "개성이 확실히 차이가 났다. 전주 후 하니가 노래를 시작하는데 등목하는 느낌이었다. 시원했다. 영심이는 개성 있게 어여쁜 목소리였다"고 말했다. 빅스 라비는 "하니는 화려한 느낌이라면, 영심이는 세련된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판정단의 투표결과에서는 62대37로 하니가 승리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태연의 'i'm OK'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영심이의 정체는 걸그룹 위키미키의 비주얼 센터 김도연이었다. 김도연은 "아이오아이도 그렇고 위키미키도 멤버수가 많다 보니 제 목소리를 온전히 들려드릴 일이 없어서 노래를 못 할 거라는 시선이 있더라. 그렇게 못 하는 건 아니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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