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에 아내 미에코, 한국에 오게 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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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집사부일체' 새로운 사부 가수 강산에가 부인 미에코를 공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16번째 사부 강산에의 일상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16번째 사부를 만나기 위해 제주도로 향했다. 사부의 집에 도착한 멤버들은 이내 강산에의 부인 미에코를 만났다.

부부는 "처음에 말이 통하지 않아 몸짓과 손짓으로 대화했다"며 "다른 부부와 함께 3년간 비닐하우스에서 신혼생활을 보냈다. 행복했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미에코는 "비 내리는 것이 보이고, 개구리도 울고 좋았다. 죽음의 사막에서도 함께 버텼다"며 수줍게 웃었다.

강산에는 "처음부터 잘 맞았던 건 아니다"라며 부부생활을 '히말라야 산'으로 표현했다.

한편, 강산에의 아내 미에코는 일본의 음악학교에서 드럼을 공부하다 우연히 접한 사물놀이에 빠져 무작정 장구를 배우러 한국에 왔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87년쯤 백수로 지내며 신촌에서 어슬렁거리다가 아내를 만났다. 결혼식은 않고, 91년에 혼인신고만 했다"고 결혼스토리를 전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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