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제 임나경 父女의 나이는? "어렸을 땐 아버지 직업 숨기고만 싶어"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30일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1970년대 포크송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남성 듀오 어니언스의 임창제와 그의 딸 임나경이 출연해 인천 강화도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임나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때 가정조사를 하면 아버지 직업 적는 칸에 무조건 '회사원'이라고 적었다"며 아버지의 직업이 알려지는 게 싫었다고 털어놓았다.

임나경은 "그러다 아빠와 처음 방송을 나갔던 게 20대 초반이었다. 그 전까지는 아무한테도 이야기 안하고 정말 친한 친구한테만 이야기했다"며 "처음 아침 방송 섭외가 들어왔을 때는 정말 나가기 싫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임나경은 "그랬는데 용기를 내서 방송에 나가다 보니 그만큼 좋은 일도 생기고 아빠와 더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더라. 지금 이 시간도 그렇고. 이런 것들에 감사함을 느낀다"라며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임창제는 1951년생으로 올해 나이 68세이며 임나경은 1983년생으로 36세이다. 직업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아 다채로운 끼를 무대에서 펼치고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