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여교수와 독가스 편… 내 이웃의 섬뜩한 비밀, 불법 성매매·마약제조 진실은?
오늘(10일) 밤 8시 55분 MBC '실화탐사대'의 '그 사건, 어쩌다가' 코너에서는 불법 성매매와 불법 마약제조의 이야기를 담은 '여교수와 독가스' 편을 방송한다.
# 내 이웃의 위험한 비밀– 불법 성매매
믿기 힘든 제보를 보내온 건 미국의 한 주립대 교수라는 황 모 씨였다. 잠시 한국에 머물고 있다는 그녀는 자신의 윗집이 수상하다고 했다.
평범한 가족이 살고 있는 집이라기엔 의심스럽다는 것. 밤 10시 이후에 3~40대 남녀들이 자주 윗집으로 향했고, 몇 시간 후에 남성 혼자 내려오는 모습이 아파트 CCTV에 포착됐다. 그녀는 정황상 윗집에서 불법 성매매가 이뤄지는 것 같다고 했다. 그간 확보한 증거라며 다수의 CCTV화면과 주변의 증언을 제시하는 황 교수. 그녀가 내민 증거는 꽤 신빙성이 높아 보였다.
# 내 이웃의 은밀한 사업– 불법 마약 제조
하지만 의혹이 짙어질수록 그녀가 느끼는 위협도 날로 커졌다고 한다. 황 교수를 미행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집에서 유독가스가 검출됐다는 것이다. 그녀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발급된 화학물질 분석 결과서를 제시하며 자신의 집에서 염소가스와 황산가스가 검출됐다고 주장했다. 황 교수가 경찰에 독가스 수사를 의뢰하자 마약 제조를 의심했다는 것. 부산시 한복판에 위치한 그녀의 아파트. 그곳에서 정말 믿기 힘든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오늘 밤 '실화탐사대'에서는 제작진이 직접 아파트에 들어가서 실내공기질검사, 화학물질측정검사, 도청장치, 몰래카메라 점검 등 철저한 검증을 한다. 이를 통해 이 범죄의 정체를 확인한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